[날씨] 절기 '대한', 추위 없지만 또다시 미세먼지 / YTN

2018-01-19 6

절기 '대한'인 오늘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대기질이 안 좋을거라는 예본데요.

자세한 미세먼지 전망, 과학재난팀 유다현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하루 좀 괜찮나 싶더니, 오늘 또 미세먼지가 말썽이라고요?

[캐스터]
이번 주 대부분이 답답한 시야, 답답한 하늘이었습니다.

그나마 어제 하루는 대기질이 '보통'수준을 회복하면서 모처럼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주말인 오늘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에 설상가상으로 중국발 스모그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입니다.

하지만 어젯밤부터 대기가 정체된데다 오전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오늘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렇게 황사용 마스크 착용은 필수고요.

체내로 흡수된 미세먼지가 빨리 배출될 수 있도록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겠습니다.


왜 이렇게 미세먼지 해소가 안 되는 건가요?

[캐스터]
이번 주 대기 상태는 올해 최악이었습니다.

저도 마스크를 착용해도 코가 간질간질하고 목이 칼칼하더라고요.

이렇게 미세먼지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대기가 무척 안정돼 바람이 거의 없는 상황이 계속되서 입니다.

어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되찾은 것도 바람이 약하게 불어서든요.

하지만 평소 대기질이 깨끗했던 때와 비교하면 미세먼지를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오늘은 대기정체에 중국발스모그까지 영향을 주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점차 북서풍이 불면서 내일은 중부 지방의 미세먼지가 밀려갑니다.

따라서 내일 중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 보이겠고, 남부 지방은 계속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다음 주 초반 찬 바람과 함께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요.

또 외출했다 돌아오면 손과 발, 머리를 씻는 등 가장 기본적인 개인위생에도 신경쓰는 게 좋겠습니다.


주말인 오늘은 '대한'절기인데, 추위는 덜 하다고요?

[캐스터]
오늘 겨울의 마지막 절기 '대한'입니다.

'큰 추위'...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8012008215941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